안동, 공직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
안동, 공직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4.03.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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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시청 전정서...시민들도 참여 가능

경북 안동시는 오는 27일 혈액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응급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시청 전정에서‘공직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혈액 보유량은 혈액형에 따라 부족한 상황이며,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공직자의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으며,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혈액은 대체할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으며,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수혈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적정 혈액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시는 혈액 부족을 막기 위해 당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독감 무료 예방접종 등 헌혈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혈액관리기관은 헌혈한 시민에게 안동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시 보건소장은 “누구나 수혈을 받아야 할 위급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