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30 자문단' 출범식 개최
국방부, '2030 자문단' 출범식 개최
  • 허인 기자
  • 승인 2024.03.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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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정책 관련 청년세대 의견 수렴, 정책현장 방문을 통한 과제발굴 등 다양한 활동 지원 예정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국방부에서 개최된 제1기 국방부 2030 자문단 출범식에서 자문단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2030 자문단'은 윤석열 정부의 청년 중심 국정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출범한 핵심 시책의 일환으로, 단장 황민식 청년보좌역을 포함한 총 2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문단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20대부터 30대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사회경력, 연령, 국방 분야에 대한 관심도 등을 기준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선발된 자문단원들은 2025년 1월까지 병영, 자기개발, 복지문화, 진로교육 등 4개 분과에 걸쳐 병영생활과 관련된 주요 정책에 대해 자문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 계획이다. 자문단원들은 분과회의 및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예하부대 등 정책 현장을 방문하여 청년 장병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자문단원들은 "2030 세대를 대표하여 다양한 부대를 방문하고 청년 장병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계획"이라며, "청년이 만족할 수 있는 국방정책을 발굴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자문단 출범을 통해 "청년 세대의 새로운 시각으로 국가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청년 세대의 목소리가 국방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방부 2030 자문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자문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국방부에서 개최된 제1기 국방부 2030 자문단 출범식에서 자문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