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바다낚시·수상레저활동 증가… 목포해경, 안전관리 강화
봄철 바다낚시·수상레저활동 증가… 목포해경, 안전관리 강화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4.03.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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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목포해경)
(사진=목포해경)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봄철 바다낚시 및 수상레저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2일부터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를 실시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5월6일까지 46일간 실시된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상레저 사고는 총 104건 발생했다. 이 중 정비불량 58건(56%), 운항부주의 27건(26%)이다. 

목포해경은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수상레저 취약해역 집중 순찰, 수상레저 활동자 대상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며 유관기관, 수리업체 등으로 구성된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단을 구성해 장비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수상레저 안전 질서 확립을 위해 4월6일부터 5월6일까지 무면허 조종, 주취운항, 안전장비 미착용 등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봄 행락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 활동자는 출항 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운항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