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갑 최원식 후보, 황어장터만세운동기념탑 참배
계양갑 최원식 후보, 황어장터만세운동기념탑 참배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3.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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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원식 후보 사무실)
(사진=최원식 후보 사무실)

1919년 계양구 황어장터에서 오류동 심혁성 지사 주도로 수백명이 만세운동을 벌였고, 이를 탄압하는 일경에 맞서다가 다남동 이은선지사가 현장에서 순국하시기도 한 황어장터만세운동일인 24일을 맞아, 국민의힘 계양갑 최원식후보는 선대위원들과 함께 “그날의 함성과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황어장터만세운동 기념탑 참배와 애국지사 이은선 지사가 순국하신 장소인 계양1동 우체국앞에서도 “숭고한 뜻과 희생 깊이 간직하겠다”며 참배했다.

황어장터만세운동은 수도권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만세운동이었고, 현장에서 일경의 총검에 의해 유일하게 이은선 지사가 순국 당하신 곳으로 수십명이 체포돼 고초를 당하셔서, 당시 면사무소가 주도해 8.5광복절기념축구대회를 시작한후 장기동청년회에서 이어받아 105년째 진행하고 있고, 오류동의 황어족구회가 황어장터만세운동기념 전국족구대회를 15년째 진행하고 있다. 

최원식후보는 계양구의 뜻깊은 황어장터만세운동기념사업만이 아니라 전국의 만세운동기념사업이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고, 3.1절 기념행사가 대부분 관주도로 요식행위로 끝나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또는 민족독립운동 기념사업지원법을 제정해서, 독립운동 사료 발굴 및 보존, 연구, 독립운동 선양 및 교육, 문화, 체육 등 민간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황어장터만세운동기념탑에서 진행된 계양구 주관 105회 3.1절 기념행사에서는, 당시 국민의힘 계양을 원희룡 후보 지원을 위해서 계양을 방문했던 윤봉길의사의 손녀 윤주경국회원이 기념식중 참배를 위해 앞으로 나가는데, 맨앞자리에 있던 민주당 소속 윤환 계양구청장이 제지해서 구설수에 오른바 있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