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노인복지관, 경로당 밑반찬지원 사업 시행
영양노인복지관, 경로당 밑반찬지원 사업 시행
  • 홍성호 기자
  • 승인 2024.03.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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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말까지 12회...어르신들 선호 밑반찬 1식 4찬 구성
경북 영양군노인복지관은 경로당에 밑반찬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과 고립감 해소를 위해 2024년 행복경로당(밑반찬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3년째 진행하며, 올해는 군내 96개소 경로당, 총 1,317명의 어르신에게 지난 18일부터 11월 말까지 총 12회 반찬을 지원한다.

지역 특성으로 인한 농번기. 농한기 등 시기별 경로당 이용 인원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선호하는 밑반찬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1식 4찬을 지원한다.

밑반찬을 지원받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집에서 혼자 밥 먹을 때는 귀찮아서 대충 차려 먹는데,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는 반찬들을 지원해 주니 고맙고, 맛있게 잘 먹겠다"고 밝혔다.

이상록 관장은 "반찬 지원을 통해 경로당에 어르신들이 모여 식사를 하실 때는 잔치 분위기가 났으면 한다. 그래서 메뉴 구성과 맛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어르신들의 건강관리는 물론이고 경로당 이용을 통해 고립감을 해소하고 경로당 활성화에도 기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shh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