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후보, ‘서구 완성시대’를 열 5대 대표 공약 발표
이용우 후보, ‘서구 완성시대’를 열 5대 대표 공약 발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3.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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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워 건립 정상화, GTX-D·E 예타 면제, 서로이음 혜택 확대, 청라광역소각장 폐쇄·이전, 검암역세권 개발 등 제시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후보가 24일 ‘서구 완성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하며, 5대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 후보가 발표한 5대 대표 공약은 ▲시티타워 건립 정상화 ▲GTX-D·E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서로이음 지역화폐 혜택 확대 ▲청라광역소각장 폐쇄 및 이전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건립 및 역세권 개발이다.

이용우 후보는 ‘시티타워 건립 정상화’ 공약에 대해 “시티타워는 서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지역의 자부심이 될 건축물이다. 시티타워의 건설은 오랜 시간 동안 서구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었으나, 아직 착공조차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예산 문제 등 시티타워 건립 추진에 장애물이 되는 사안들의 해결에 즉시 나서서 주민들의 염원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GTX-D·E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에 대해 이 후보는 “인천시 2022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서구는 인천에서 부평 다음으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고 설명하고, “서울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은 서구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다. GTX-D·E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이뤄내겠다”고 제기했다. 그리고 “GTX 예비타당성 면제 논의를 촉진시키기 위해서 당내에 GTX 노선의 영향을 받는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로이음 지역화폐 혜택 확대’와 관련, 이 후보는 “‘2022 인천광역시 소통협력분야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서구 주민들의 97.3%가 인천e음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인천시는 혜택을 축소하여 이용률이 감소하고 있다”라며, “정부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서로이음 지역화폐 혜택을 확대하여, 지역 상권과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청라광역소각장 폐쇄 이전’에 대하여 이 후보는 “누구나 인정하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환경 문제 개선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하고, “청라광역소각장은 내구 연한을 넘겼고, 시설 노후화로 인근 지역 공기 질을 악화시키고 있어 주민들의 폐쇄 이전 요구가 계속됐다. 우려가 지속되지 않도록 조속히 폐쇄·이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건립 및 역세권 개발’ 공약에 대해 이 후보는 “검암경서 지역이 살아나려면, 현재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검암역 인근 역세권 개발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검암역세권 개발 차원에서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되었으나, 현재 부동산·건설경기 침체로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인천시·인천도시공사 등과 적극 소통하여 해결 방안을 도출해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5대 대표 공약 발표와 관련하여 이용우 후보는 “서구 을은 현재 직면한 현안들만 잘 풀어내면 수도권 서북부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다. 그러나 다수의 현안이 말만 무성하고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언급하고, “오늘 발표한 5대 공약을 비롯한 서구 현안 해결로 ‘서구 완성 시대’를 열겠다. 공약을 말로만 끝내지 않고, 실제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