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제1차 정비사업 아카데미 개최...재개발, 재건축 궁금증 타파
광진구, 제1차 정비사업 아카데미 개최...재개발, 재건축 궁금증 타파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4.03.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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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진구)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는 지난 22일 재건축, 재개발 관련 다양한 정비사업의 이해를 돕는 ‘제1차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한 기초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조합관계자와 주민 대상으로 정확한 정보를 안내해,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예방하며 원활한 진행을 돕는 취지다.

이날은 약 200명이 참석해 구청 대강당을 채웠다. 강의는 이은숙 리얼플랜컨설팅 대표가 다년간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살려 정비사업의 정의와 특징, 종류, 차이점을 전해주었다.

특히, 도시개발의 주요 현안인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을 안내해 관심을 모았다. 사업 관련 절차와 규정, 특이사항에 관한 알기 쉬운 설명으로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주거정책을 신속 추진하고 있다”라며,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구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진구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분기마다 운영된다. 조합설립 방법과 구역 지정, 사업시행인가, 청산 등 실무적인 내용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이 외에도 심층 이해를 위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맞춤형 자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