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건립 박차
남원시,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건립 박차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4.03.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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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는 지난달 27일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90억원 중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달 13.5억원의 도비를 추가 확보해 시비 부담을 완화했다.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ECO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와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임대주택 28호, 커뮤니티시설 1동을 조성, 귀농귀촌 희망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함은 물론 커뮤니티시설 내 보육시설, 헬스장 등 대산면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1회 추가경정예산에 1년차 사업비 18억원(국비 9억원, 도비 2.7억원, 시비 6.3억원)을 편성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5년도부터는 부지조성 및 건축공사 등을 추진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본 사업이 조속히 완료되면 청년 28가구가 대산면으로 유입돼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의 인구유입과 더불어 대산초와 대산초 병설유치원의 학생수가 늘어나 폐교위기에 처한 농촌학교에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