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대학교는 지난 13일 안산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안산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안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안산시 관내의 제조기업과 기술기업의 상생을 위한 밋업(Meet-up)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사업의 다각화를 원하는 관내 제조기업과 스케일업(Scale-up)이 필요한 기술기업 간 협업을 교류하고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세부사항으로 안산대학교와 안산상공회의소는 △사업다각화 제조기업 및 스케일업 기술기업 발굴 △제조기업과 기술기업 밋업 행사 지원 △제조기업과 기술기업의 네트워킹 환경 구축 지원 △관내 기업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동열 총장은 “안산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으로 대학과 지역 기업이 win-win 함으로써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수웅 창업보육센터장은 “안산시 소재의 지식기반의 제조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하는 기술기업과의 협업 등을 추진하고, 참여기업들이 공생할 수 있는 창업환경이 안산대학교와 안산시 관내에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대학교는 ‘지속적 성장을 선도하는 평생직업교육 혁신 플랫폼’이라는 비전하에, 2000년 3월 창업보육센터를 개소하여 지역 창업활성화를 통해 미래의 국가 경쟁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업지원 시스템을 확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