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연천역 구간' 운행 간격 20~30분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연천역 구간' 운행 간격 20~30분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4.03.18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량 장애 여파 평시보다 2~3배…오후 7시 넘으면 정상화 예상
코레일 지하철 차량(*기사에 언급한 고장 차량과 관계 없음). (사진=신아일보DB)
코레일 지하철 차량(*기사에 언급한 고장 차량과 관계 없음). (사진=신아일보DB)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연천역 구간 열차 운행 간격이 평상시의 2~3배인 20~30분으로 벌어졌다. 차량 고장 때문인데 코레일은 오후 7시가 넘어야 열차 간격이 정상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1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발생한 도봉산역 차량 장애 여파로 오후 16시20분 현재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차량 장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장 조치는 완료됐다. 다만 고장 차량에 따른 열차 지연 여파가 이어져 1호선 광운대역-연천역 구간 상·하행선 열차 간격이 평시보다 2~3배 벌어진 상태다. 이 구간의 평시 열차 간격은 약 10분으로 현재는 20~30분 만에 1대꼴로 열차를 탈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확실하지 않지만 저녁 7시 이후에는 열차 간격이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광운대역-연천역 구간 열차 이용자들에게 이날 오후에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4호선과 7호선, 경의중앙선 등 지하철은 정상 운행 중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