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 2024년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개시
기업은행, IBK창공 2024년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개시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4.03.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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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진출 희망 혁신·벤처스타트업 8개 기업 선발 및 지원
18일 IBK창공 마포센터에서 열린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 행사에서 참여기업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18일 IBK창공 마포센터에서 열린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 행사에서 참여기업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2024년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독일 현지 정부와 연구기관 관계자 및 액셀러레이터(AC) 심사를 거쳐 △루다큐어 △알디솔루션 △에버인더스 △오이스터에이블 △타이로스코프 △틸다 △퍼스트랩 △플레이레전드 등 8개 혁신·벤처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기업들은 약 3주간 진행되는 국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진단, 현지 사업 목표(KPI) 설정, 현지 전문가 1:1 컨설팅 등 해외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시작한다. 
이후 독일에서 약 1주일간 투자유치 IR, 데모데이, 협업기관 네트워킹 등 현지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기업은행은 이날 IBK창공 마포센터에서 본 프로그램의 참여기업과 KIST유럽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 행사를 열고,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할 수 있길 기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유럽에서 IBK창공 기업을 알리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 9월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설치했으며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게 해외진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