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中企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포항 ‘中企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4.03.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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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거래로 인한 리스크 관리...경영 안정성 확보

경북 포항시는 지역내 중소기업의 외상거래로 인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채권 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공급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손실금의 최대 80%까지를 보상받아 연쇄도산을 대비하고 경영안정망 역할을 수행하는 공적 보험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보험 운용이 낮은 일부 업종은 제외한다.

보험료율의 10%를 신용보증기금이 우선 할인해주고 산출된 보험료에서 경북도가 50%(300만 원 한도), 시가 20%(200만 원 한도)를 각각 지원하며, 신한은행에서 20%(450만 원 한도) 지원을 받는 경우 남은 10%를 기업체가 부담한다.

지원신청은 신용보증기금 이나 신용보증기금 대구신용보험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권혁원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으로 외상거래에 대한 위험과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자역 내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거래 안정망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