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동백전 선불형 교통카드 출시
BNK부산은행, 동백전 선불형 교통카드 출시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4.03.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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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5만원 초과 이용시 환급 혜택…만 19세 이상 신청
(이미지=BNK부산은행)
(이미지=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부산 지역 화폐 동백전 이용 편의성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동백전 선불형 교통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는 신용카드 방식으로 운용돼 신용등급이 낮은 소비자와 청소년, 외국인 등은 동백전 교통카드발급이 제한됐다. 또한, 대중교통 통합 할인제도인 ‘동백패스’ 이용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한 동백전 선불형 교통카드는 교통 요금을 충전한 후 월 4만5000원 초과 이용하면 동백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이날부터 만 19세 이상이면 부산은행 전 지점과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발급 가능하다. 교통카드 충전은 도시 철도역, 편의점, ‘이즐충전소’ 앱에서 할 수 있다.

김진한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이번 동백전 선불형 교통카드가 부산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힘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백패스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부산시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