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개최
구미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3.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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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다시 봄’ 주제로 체험존, 게임존, 푸드존,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2023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금오천 일원 모습(사진=구미시)
‘2023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금오천 일원 모습(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개화시기에 맞춰 금오천, 금오산 잔디광장, 금리단길 일원에서 ‘여기서 다시 봄’이란 주제로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달 23~24일 영일간 △‘금오천’을 중심으로 체험(마켓)존, 메인 공연, 청춘 게임존, 푸드존 등을 운영하며 △‘금오산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청춘노래방과 청춘 버스킹 △‘금리단길’을 중심으로 거리 버스킹과 상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기에 2024년의 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풍차, 열기구 등으로 이뤄진 4개의 수상 포토스팟과 함께 3D홀로그램, 미디어파사드 등의 포토존이 5일간 밤낮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금오천 수상무대로 꾸며지는 ‘메인공연’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금요일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주말 동안 찰리재즈앙상블, 천무응원단, 버블 타이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다.

‘2023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메인무대 전경(사진=구미시)
‘2023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 메인무대 전경(사진=구미시)

올림픽교를 시작으로 금오천을 따라 펼쳐지는 ‘체험(마켓)존’은 수제청, 가방, 앞치마, 꽃차 등 수제로 만든 제품을 구경하면서 구매할 수 있는 청춘마켓과 솜사탕·열쇠고리·풍선사탕컵 만들기 등 생활예술공예를 체험을 할 수 있는 청춘체험존, 지역 작가들의 작품 감상과 구매도 가능한 청춘아트페어존도 운영된다.

금오테니스장 인근 산책로를 따라 조성되는 ‘푸드존’은 닭강정, 터키케밥, 타코야끼 등 14가지의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쉬어갈 수 있고, ‘청춘게임존’은 로데오게임, 포켓사커, 슈팅스타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4일에는 JTBC 팬텀싱어 3회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특별무대가 예정돼 있는 등 금오산 잔디광장과 금리단길에서 거리 버스킹 무대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인근상인들의 협조로 상춘객을 대상으로 참여 상가 화장실 무료개방, 금리단길 일원에는 가격할인 등 각종 이벤트 진행,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벚꽃 영화제와 디제잉 파티를 진행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을 통해 가족‧친구‧연인 누구나 아름답고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낭만문화도시 구미’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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