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주민 10명 중 9명 "종합장사시설 필요"
양평주민 10명 중 9명 "종합장사시설 필요"
  • 문명기 기자
  • 승인 2024.03.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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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난 1월22일부터 실시한 종합장사시설 주민설명회에서 참가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응답자 559명)에서 양평군민이 희망하는 장사 방법으로는 △화장(96.2%, 538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양평군에 화장시설이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는 △필요하다(89.6%, 501명)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거주지역(주변마을이나 해당 읍면포함)의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동의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62.8%, 351명) △상관없음(18.4%, 103명) △반대(15.4%, 86명) △무응답(3.4%, 1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응답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대한 주민의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양평군은 설명했다.

군은 종합장사시설 건립 과정에 있어 주민 소통을 최우선시 하고 언제든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문화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도시계획반, 갈등관리반, 문화체육관광조성반 등 4개반이 참여하는 친환경장사시설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후보지 선정 절차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양평군은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주민참관인’을 4월16일까지 모집한다.

주민 참관인은 공고일인 1월17일 기준 해당지역 주민등록자만 지원 자격이 있다. 읍면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 중, 4월 예정 사전 워크숍 참석자를 최종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 참관인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의 건립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관할 수 있다.

참관인은 회의참석 시 별도의 발언권과 수당은 없으나 주민설명회 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민참관 모집 시 70.3%(393명)가 지원하겠다’고 응답했다.

‘주민참관인 운영이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것’에는 72.3%( 404명)가 답했다.

군은 4월까지 장사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마을의 요청이 있을 시 ‘부르셨습니까?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와 ‘우수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추진하며, 3월21일과 22일 ‘우수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요청한 2개면 마을 주민과 화성 함백산 추모공원과 세종 은하수 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mkm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