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공공기관의 ESG 경영(환경, 사회, 투명 경영) 기반 마련을 위해 관내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구는 지난 13일 ㈜에코매스, (사)한국근로장애인진흥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기후 위기 속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며 “최근 화두가 되는 2050 탄소중립 달성, 녹색성장 등의 의제에 서구도 관내 기업, 지역사회와 협력해 적극 참여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친환경 제품 적극 도입·사용을 통한 ESG경영 실천 및 이념 확산, 친환경 제품의 적극 개발·공급,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담었다.

이날 (사)인천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에서도 협약식에 참석하며 힘을 모으기로 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강범석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탄소중립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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