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건강한 폐를 위한 결핵예방 주간 운영
남양주시, 건강한 폐를 위한 결핵예방 주간 운영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4.03.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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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예방, 핵심은 검진
 

남양주시는 3월24일 '세계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시청 제2청사, 마석역,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오는 21~22일 결핵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핵예방 캠페인은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남양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남양주톡톡, 내손에 남양주, 블로그 등 온라인 홍보와 함께 ‘결핵 바로 알기’ 안내문 배부, 결핵 예방 응원 메시지 작성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을 통해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을 유발하는 호흡기 감염으로, 타액으로는 전염되지 않으며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 부위에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결핵약에 내성이 없는 환자가 2주 이상 결핵약을 복용할 경우 전염성은 대부분 상실되며, 결핵약을 6개월 간 꾸준히 복용하면 90% 이상 완치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결핵은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병인 만큼 시민들의 질병 인식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내 결핵전파 차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