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취업연계형 지게차 인력 양성과정 운영
연수, 취업연계형 지게차 인력 양성과정 운영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4.03.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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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교육원. 쿠팡과 상호 협력 협약 체결
(사진=연수구)
(사진=연수구)

인천시 연수구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취업률 증가를 목표로 하는 ‘취업 연계형 지게차 인력 양성과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 구청에서 한국직업능력교육원, 쿠팡풀필먼트 인천 물류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호 구청장, 김치화 (재)한국직업능력교육원 원장, 박하람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천권역물류센터본부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내 산·학·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쿠팡풀필먼트 인천물류센터의 확장으로 인한 지역 내 지게차 운전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물류산업 분야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 및 실무 교육 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연계할 계획으로, 구는 교육생 모집 홍보와 지역 내 물류회사와의 취업 연계를 적극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장년 구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활동 재개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한다.

사업 참여대상은 만 55세 이하 구 거주자(1종 보통 운전면허 소지자)로 총 20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은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4월 공개모집 기간 중 한국직업능력교육원와 연수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구가 산·학·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를 발굴하고 창출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