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3일 대체로 맑으나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 영하권으로 떨어진 기온은 낮부터 올라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오전 10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차량 안전 운행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다.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6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4.2도, 강릉 0.2도, 인천 2.4도, 대전 0.8도, 대구 0.6도, 부산 4.1도, 울산 0.5도, 목포 3.7도, 홍성 0.3도, 제주 6.9도다.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 10~15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4~5도, 최고기온 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3.5m로 예측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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