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1일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가정 육아지원시설 아이사랑꿈터 10호점 개관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호 구청장, 편용대 구의회 의장, 구의원, 시의원, 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아이사랑꿈터는 가정육아 활성화를 목표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아이사랑꿈터 10호점은 송도5동 힐스테이트 송도더테라스 부대시설동에 마련했으며, 부모(조부모)를 동반한 영유아(0~5세) 등을 대상으로 신체·미술·오감·통합놀이 같은 영유아 활동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2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3타임(타임당 2시간, 이용료 1000원)으로 공동주택 입주민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시범운영 기간에는 2타임을 제외한 1타임과 3타임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이사랑꿈터 10호점은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사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설치된 만큼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2020년 1호점을 시작으로 이번에 10호점까지 개관했다”며, “아이사랑꿈터가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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