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 두뇌야 놀자‘인지강화교실 1기’ 운영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 두뇌야 놀자‘인지강화교실 1기’ 운영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4.03.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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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두천시)
(사진=동두천시)

경기도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과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해 두뇌야 놀자 ‘인지강화교실 1기’를 지난 7일부터 4월까지 매주 목요일 두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기로 운영되며 ▲ 인지교육교재(두뇌건강놀이책)와 ▲ 공예활동을 통해 기억력, 집중력, 현실감각, 회상 훈련, 소근육 등을 증진시키는 인지훈련을 제공한다.

장홍석 동두천시 치매안심센터장은 “동두천시 모든 시민에게 치매예방 및 관리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면서 “인지강화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사전 예방함과 동시에 인지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 언어능력, 지남력, 판단력 및 수행능력 등의 기능이 객관적인 검사에서 확인될 정도로 저하되어 있으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돼 있어 치매가 아닌 상태다. 하지만 치매로의 이행이 높기 때문에 꾸준한 인지기능 관리가 필요한 상태를 말한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