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이시훈 교수, 두바이 세계내분비학회 조직위원으로 참여
가천대 길병원 이시훈 교수, 두바이 세계내분비학회 조직위원으로 참여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4.03.12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시훈 교수(좌), 노민수 박사후연구원. (사진=가천대 길병원)
이시훈 교수(좌), 노민수 박사후연구원. (사진=가천대 길병원)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가 1일부터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된 제21차 세계내분비학회 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2024·ICE2024)에 조직위원으로 참여했다.

12일 길병원에 따르면 세계내분비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Endocrinology·ISE)는 내분비학 분야 치료의 발전과 교육 등을 위해 1960년 창립된 학회로, 전 세계 45개국 이상의 내분비학회 및 조직이 참여하는 글로벌 커뮤니티로 대한내분비학회도 활발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세계내분비학회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인 ICE는 2년에 한번 개최하고 있다.

ICE2024에는 전 세계 저명한 내분비 학자, 과학자, 의료인 등이 참여해 ‘내분비학의 미래’를 주제로 최신 연구 및 지식을 공유했다. 이 교수는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대회 조직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교수는 내분비대사학 및 희귀유전질환의 중개임상연구를 전공하고, 대한내분비학회 및 아시아골다공증연합회 공식학술지, eLife 등의 편집위원을 역임하는 등 활발하게 국내외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교수는 대회 기간 중 “부갑상선기능저하증의 새로운 치료제” 라는 주제로 부갑상선호르몬 유도체를 이용한 새로운 약물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올해 대회에는 특히 가천대 길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노민수 박사후연구원이 우수한 연구로 Travel Grant를 수상하기도 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