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장롱면허 요양보호사 자격증 되살린다
의정부, 장롱면허 요양보호사 자격증 되살린다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4.03.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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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재취업 실무과정 내달 15-19일 운영
(사진=의정부시)
(사진=의정부시)

경기도 의정부시는 ‘요양보호사 재취업 실무과정’을 오는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취득 후 장롱면허가 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활용해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교육을 통해 일상 및 활동지원, 이동 돕기, 기록 및 보고 방법 등을 익힌다. 또 현장실습으로 취업 현장을 경험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취업 준비 방법도 배울 수 있다.

수료 후에는 교육훈련비 전액 환급과 이력서 사진 촬영, 맞춤형 취업 알선 등 지속적인 취업 관련 서비스를 지원 받는다.

교육 대상은 의정부에 거주하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 15명이다. 오래 전 자격증을 취득한 후 한 번도 활용하지 못했거나, 노인 돌봄 경험이 부족해 취업이 막막한 여성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8일부터 신분증과 요양보호사 자격증(사본)을 지참해 의정부역 3번 출구 앞에 있는 의정부일자리센터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구직자들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