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2024년 새봄맞이 청소주간 운영
옹진군, 2024년 새봄맞이 청소주간 운영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4.03.11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물섬의 가치는 청결에서 시작"
(사진=옹진군)
(사진=옹진군)

인천 옹진군은 새봄을 맞아 “보물섬의 가치는 청결에서 시작된다”라는 목표 아래 15일까지를 청소주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깨끗한 지역 이미지 조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주민 의식 개선을 위해 군과 7개면이 함께하는 새봄맞이 청소주간을 지정하고 6일부터 15일 까지 공무원, 유관기관, 지역주민 및 각종 사회단체와 함께 각 면에 방치돼있던 쓰레기를 정비한다. 

문경복 군수는 “새봄이 시작된 만큼 겨울철 내 묵혀있던 폐기물 정비를 시작으로 주민 스스로가 내 집앞, 내 주변을 청소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정착될 수 있기 바란다”며, “보물섬의 가치는 청결에서 시작함에 따라 앞으로도 민·관·군이 하나 되어 다양한 가치를 지닌 옹진군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11일 북도면에서 시작된 ‘새봄맞이 청소주간’ 행사에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여하여 수기해변 및 느진구지 공터 도로변 폐기물 약 10톤을 수거했다.

13일에는 연평·백령·덕적·자월·영흥면, 14일 에는 대청면에서 민·관·군이 함께하는 새봄맞이 청소주간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해당 기간 외에도 연중 지속적으로 매월 2회 이상 clean up day를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옹진군 천혜의 환경을 보존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