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장례비 지원
동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장례비 지원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4.03.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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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는 관내 취약계층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의료·장례비 등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중위소득 100% 미만), 한부모가족 등 사회경제적 취약가구다. 지원은 오는 12월까지다.

지원범위는 동물병원 진료비(백신접종, 수술, 검진 및 치료), 동물등록비(내장형), 위탁관리업체 위탁비, 장례비 등이다. 동물등록이 된 반려동물 대상이며, 미등록 반려동물은 내장형 동물등록 후 지원이 가능하다. 20만원 이상의 비용이 나오면 최대 16만원을 지원하며, 이외 금액은 총비용의 80%까지 지원한다.

김찬진 구청장은 “취약계층이 키우는 반려동물 의료비 등을 지원사업으로 비용 부담이 줄어들길 기대한다”며 “관내 동물복지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