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오는 12일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함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피부과 무료 진료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진료는 이날 보건소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전 예약 없이 보건소로 방문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구 보건소는 분기별로 한센병 환자 조기 발견 및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와 연계해 피부과 무료 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진료는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피부과 질환에 대한 검진도 병행한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2급 법정 감염병이지만 나균에 대한 면역기능이 아주 약한 경우에만 발생하고, 조기에 진단해 치료를 시작하면 후유증이 거의 없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신아일보] 연수/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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