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7일 상의 대강당에서 김종호 삼성전자 전 사장 초청, ‘세상에 없는 제품을 위하여(한국 IT산업의 경쟁력과 현장경영)’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 이명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김장호 구미시장, 지역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황병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학장, 기관단체장, 대구․경북지역 창업기업․벤처기업 대표, 회원사 대표‧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언론사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호 삼성전자 전 사장은 글로벌 1등 DNA가 있는 한국 IT산업의 경쟁력에 대해 이야기하면 “이를 위해 제품의 품질은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완벽한 품질은 현장경영에서 시작된다”고 강연을 시작했다.

김 사장은 코로나 진단키트, K-주사기, 마스크 등 개발과 보급사례 등 삼성에서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의 현 위치를 조명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들을 생생하게 설명했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창업․벤처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혁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위드 마스터스 대표인 김종호 삼성전자 전 사장은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 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장 사장, 삼성중공업 생산부문장 사장, 삼성전자 세트제조담당 사장 등을 두루 역임했고, 금탑산업훈장, 자랑스러운 삼성인상 등을 수상한 인물이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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