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39%… 국힘 37%·민주 31%·조국혁신당 6%
尹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39%… 국힘 37%·민주 31%·조국혁신당 6%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3.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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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정당 선호도 국민의미래 37%·더불어민주연합 25%·조국혁신당 15%
(자료제공=한국갤럽)
(자료제공=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으로 39%를 기록했단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지지율)은 39%로 지난달 27∼29일에 실시된 직전 조사에서의 수치와 같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가 28%로 가장 높게 나왔고 이어 '결단력·추진력·뚝심', '외교'(이상 9%), '경제·민생'(5%) 등의 순이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p 올라 54%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를 꼽은 비율이 16%로 가장 높았고  '소통 미흡', '독단적·일방적'(이상 10%),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의대 정원 확대', '외교'(이상 5%)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이 37%, 더불어민주당이 31%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의 경우 직전 조사 대비 3%p 하락했고 민주당은 2%p씩 하락했다.

주요 신당 중에서는 이번 조사부터 새로 추가된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이 6%로 집계됐고 개혁신당 3%였다.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은 각각 1%로 나타났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9%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7%,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25%를 각각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단 응답은 15%로 조사됐고 개혁신당 5%,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각각 2%, 그외 정당 1%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13%였다.

4·10 총선 결과 기대 조사에선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9%, '민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35%로 나타났다.

'제3지대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16%였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의 인터뷰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4%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