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교향악단, 제172회 정기연주회 개최
춘천시립교향악단, 제172회 정기연주회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4.03.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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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월 28일(목)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춘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춘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7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첫 곡은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의 협연으로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35를 연주한다. 이 작품은 바이올린의 화려한 멜로디와 기술적인 테크닉이 돋보이는 곡으로, 부드럽고 서정적인 주제로 시작해 바이올린의 뛰어난 기교를 선보이며 역동적으로 전개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는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3위와 모차르트 최고 연주자 상을 거머쥐며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서 국제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예후디 메뉴힌 콩쿠르 3위, 사라사테 콩쿠르 우승 등 바이올리니스트 들의 등용문이자 저력 있는 국제 콩쿠르를 휩쓸며 깊은 각인을 남겼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어 슈만의 교향곡 제1번 작품38 '봄'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슈만의 첫 번째 교향곡으로 부제인 ‘봄’처럼 매우 밝고 역동적인 느낌을 주는 곡이다. 전곡에 넘치는 행복감은 그의 생애의 가장 좋은 시기를 상기시키는 작품으로 춘천시향이 화려하게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자세한 공연 정보는 춘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