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공공데이터 운영' 5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기관
마사회, '공공데이터 운영' 5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기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3.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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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산하기관 중 최초
마사회 본사. [사진=마사회]
마사회 본사. [사진=마사회]

한국마사회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에서는 처음으로 5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대상 기관들은 공공데이터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 및 기타 영역 등 5개 지표 평가를 거쳐 3개 등급(우수·보통·미흡)으로 최종 분류됐다. 이 중 우수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들이 받는데 전체 평가대상 기관 중 252개 기관(36.2%)이 선정됐다.

지난해 마사회의 공공데이터 분야 대표 실적으로 ‘말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협의체 운영’이 꼽힌다. 마사회는 협의체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분야 신사업 추진을 지원한 결과 ‘(주)오현’이 경마 공공데이터 기반의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오픈한 바 있다. 

마사회는 올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방향에 발맞춰 민관협업 강화에 나선다. 선제적·맞춤형 공공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로 6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4년 농식품 공공·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를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 개최하고 말산업 데이터를 활용하는 예비창업자와 민간 기업으로 구성된 ’말산업 공공데이터 활용 협의체‘를 확대 운영하는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김영대 마사회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은 “향후에도 국민들이 가치 있는 말산업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데이터를 적극 발굴하고 품질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