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6월까지 기술거래 서포터즈 모집
기보, 6월까지 기술거래 서포터즈 모집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3.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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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협약 체결 기관 직원 우선 운영
(사진=기술보증기금)
(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기술거래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기술거래 서포터즈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범사업이다. 중소기업과의 접점을 보유한 협력기관 소속 직원을 서포터즈로 등록해 이들이 발굴한 기업 기술 이전 계약, 중개수수료 정산 완료 시 보상금을 지급하는 게 핵심이다.

서포터즈는 업무 접점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거래 수요를 발굴하고 기술수요 제안서 작성 지원사업을 대리 신청하게 된다. 또 기보는 기술수요 제안서를 기반으로 기술수요정보를 명확히 파악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술이전 중개활동을 진행한다.

기보는 올해 진행하는 시범사업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 기술신용평가기관, 기술평가기관, 은행 등 중소기업과 업무 접점을 보유한 기관 중 기보와 서포터즈 협약을 체결한 협력기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들은 오는 13일부터 6월 28일까지 서포터즈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민간 중심 자생적 기술거래 시장 육성을 위해 기보 인프라를 개방하고 민관 공동중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포터즈를 통한 수요 발굴은 시작점이 되는 핵심 업무로 민간 기술거래 시장 참여율을 높이고 중소기업 수요 중심의 기술거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