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세종시 집현동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18공구 현장 출입구가 굳게 닫혀 있다. 이 현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해 대보건설이 시공 중이다. 레미콘 공급 차질과 원자재·인건비 상승, 화물연대 파업 등에 따라 계약 당시보다 공사비가 크게 늘었지만 발주처와 시공사 간 계약금액 조정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지난 5일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공사비가 약 750억원인 이 현장에서 300억원 이상의 손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사진=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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