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6일 개학 첫날 신녕초등학교를 방문, 늘봄선도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희수 교육장과 늘봄업무 담당 장학사, 주무관은 이날 늘봄선도학교를 운영 중인 신녕초등학교를 방문, 지난 2월부터 준비한 저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상황과 오후 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생과 교원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진성 신녕초등학교장은 “소규모 농촌학교로서 학교 주변에 학원이나 놀이활동 시설이 전혀 없어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부족한 교육 인프라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강사를 조기에 확보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며 "창의과학, 민속놀이, 사물놀이, 무용, AI교육, 배드민턴, 피구, 독서지도 및 동화읽기, 육상, 미술 등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교육장은 “늘봄선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지원과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늘봄선도학교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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