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최정숙 작가 '나의 사춘기, 송림동 달동네' 전시회
동구, 최정숙 작가 '나의 사춘기, 송림동 달동네' 전시회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4.03.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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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구)
(사진=동구)

인천시 동구는 오는 4월30일까지 우리미술관 전시관에서 최정숙 작가의 '나의 사춘기, 송림동 달동네'를 주제로 회화 전시회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우리미술관은 2024년 첫번째 기획전시로 인천 토박이로 동구 송림동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최 작가의 신작 3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나의 사춘기, 송림동 달동네'다. 작가는 사춘기 시절 고단하게 살았지만 추억이 담긴 송림동 달동네를 찾아가며, 아련한 기억과 마음의 상처들을 집이라는 소재로 치유하고자 했다. 

작가가 찾은 송림동 달동네 지역은 ‘재개발 정비사업’이 확정된 곳으로 작가의 추억이 입혀진 회화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큰 의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미술관 관계자는 “작가의 추억을 담아낸 심상 풍경 등을 통해 공간과 연관된 삶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