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빛도서관, 고전을 만나다…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 운영
소래빛도서관, 고전을 만나다…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 운영
  • 송한빈 기자
  • 승인 2024.03.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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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제공
사진/시흥시제공

경기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은 19일부터 월간 교양 고전 특강인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는 고전의 권위가 지닌 무게를 덜어내고, 새로운 시선으로 해석하는 고전 인문학 강의로, 시민 일상에 인문학적 감성을 풍요롭게 채우고자 기획됐다.

김경집 작가는 인문학자로서 고전 및 인문학 도서 40여 권(「고전, 어떻게 읽을까?」, 「인문학자 김경집의 6I 사고 혁명」)을 집필했다. 또한, 전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교수로서 다수의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전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고전의 내용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고, 질문하는 힘을 길러주는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월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강은 매회 새로운 고전을 함께 읽고 질문하는 시간으로 구성돼 인문학적 지식과 사고력을 풍부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아울러, 소래빛도서관 2층에서는 ‘고전 북큐레이션’도 만나볼 수 있다. ‘월간 독선생 고전강의’라는 주제로 도서가 전시돼 있어 고전 읽기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주제 도서는 ‘이솝우화, 흥부전, 햄릿, 춘향전, 나는 고발한다, 논어, 어린왕자, 세일즈맨의 죽음,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앵무새 죽이기’ 등 총 10권으로 구성돼 있다.

특강 참가 신청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 및 시흥시도서관 앱(App) 또는 홍보문의 큐알(Q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참여마당 게시판의 ’도서관소식‘을 참고하면 된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