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지난 1일부터 ‘2024년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발급하는 카드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올해 총 사업비 4억 6천만원, 3,5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누리집 사이트를 이용하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만원을 증액, 1인 기준 연간 13만원을 지원하며,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고 미사용시 소멸된다.
사용처는 가맹점 등록이 되어 있는 곳이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고, 영화, 전시, 공연, 문화 체험 등 문화예술 분야와 체육, 시외버스·철도, 온천 등 체육·관광 분야 등에 사용 가능하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대도시와 달리 사용처가 부족해 지원금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나 신규 가맹점 발굴을 통해 대상자들이 다방면으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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