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자녀 초등학교 입학 축하합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자녀 초등학교 입학 축하합니다"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3.04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친화경영 일환…선물·편지 등 전달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캐리커쳐 및 초등학교 입학 임직원 자녀 답장 이미지. (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은 대표이사인 박현철 부회장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에게 기프트 카드와 편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매년 초등학교 입학 임직원 자녀에게 책가방 세트와 영화관람권을 지급해 왔다. 올해부터는 가족친화경영을 강화하고 개인이 직접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프트 카드를 제공했다.

박 부회장은 임직원 자녀에게 건넨 편지에 스스로를 '엄마, 아빠와 함께 일하고 있는 아저씨'라고 소개하면서 "학교 가는 매일매일 즐거움이 가득했으면 좋겠고 회사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엄마, 아빠처럼 학교에서 밝고 씩씩하게 지내라"고 적했다.

롯데건설은 박 부회장에게 답장을 보낸 임직원 자녀 중 11명을 선정해 호텔 숙박권을 전달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시행해 마음 편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는 그 대상을 임직원 가족까지 넓혀서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 1월 강원도 평창군 평창 리조트에서 1박 2일간 임직원과 가족들이 스키를 체험할 수 있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오는 5월에는 부모님께는 카네이션을, 자녀에게는 간식 세트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계획 중이고 6월과 9월에는 현충원 묘역 참배 등 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