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장학재단, 장학지원 사업 확대…미래 인재 육성 박차
신한장학재단, 장학지원 사업 확대…미래 인재 육성 박차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4.02.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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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가구 자녀, 로스쿨 재학생 등 취약계층 지원 확대 
(자료=신한장학재단)
(자료=신한장학재단)

신한장학재단은 경제적 어렵지만, 우수한 성적을 올린 중학생 및 대학생 등 총 100명을 올해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장학재단은 해마다 취약계층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지속을 위해 ▲중학교 3학년부터 4년 ▲대학교 입학 이후부터 졸업(의대, 약대 등은 6년)까지 학비, 학업보조비 등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매년 순직 경찰, 소방, 해양경찰관 자녀 및 자립 준비 청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함께 자기계발비 및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지난 2006년부터 작년까지 총 1만여명에게 장학금 357억원을 지원했다.

신한장학재단은 현재 약 40% 비중을 차지고 있는 3자녀 이상 가구의 장학생 비율을 높이고, 로스쿨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 대상 장학 사업을 신설하는 등 교육 격차 해소 및 다양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장학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장학재단 이사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학비와 생활비 고민 없이 학업에 전념해 미래 세대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신한장학재단은 장학 혜택이 절실히 필요한 다양한 영역을 검토해 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