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어진 뜻 기억"
윤대통령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 "어진 뜻 기억"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2.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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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전시된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전 충북 옥천군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전시된 사진을 바라보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했다. 

경선후보 시절인 2021년 8월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이며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육 여사 생가를 찾아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후 헌화와 묵념으로 육 여사 영전에 예를 표했다.

참배 후 윤 대통령은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 곳곳을 둘러봤다. 

고인의 생애와 생가 건물에 대한 해설사의 설명을 들은 윤 대통령은 "어릴 적 고 육영수 여사가 세운 남산어린이회관에 가기도 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및 대통령실 참모진이 함께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