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디지털 컬러 팔레트' 체험…'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여
삼화페인트, '디지털 컬러 팔레트' 체험…'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여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2.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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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구현 컬러북 전시,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카드 제공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삼화페인트 전시관.[사진=삼화페인트]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삼화페인트 전시관.[사진=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이 모니터 밝기에 따른 색감 차이를 구현한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를 공개한다.

삼화페인트는 28일부터 3월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컬러 갤러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인테리어∙가구∙가전 등 450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신 리빙 트렌드를 선보이는 국내 최고 리빙·라이프스타일 전시회다.

삼화페인트는 삼화 바이브(SAMHWA vibes)란 콘셉트로 '일상 속 기분 좋은 바이브'를 위한 컬러 갤러리를 운영한다. 삼화페인트 올해의 컬러 뉘앙스 'La La in Limboland'의 색채를 활용해 컬러 파노라마(Color Panorama), 인투 더 플래닛(Into the Planet), 아트 월(Art Wall)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선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는 '삼화 컬러 컬렉션 플러스 1200'을 디지털로 구현한 컬러북으로 모니터 밝기 등에 따라 발생하는 색상 차이를 최소화해 표준 모니터 상으로 실제 컬러북과 유사한 색감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관은 이탈리아 페인트 기업 아드 라카넬로(Ard Raccanello)의 천연 라임(lime) 페인트로 연출한 작품과 친환경 페인트 '아이럭스 멀티 에그쉘' 제품을 사용한 벽면으로 은은하면서 환경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삼화페인트는 점자책 제작업체 센시와 홍보용 점자 포스트카드를 제공해 시각장애인도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컬러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이들이 색채의 다양성과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경험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