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가 서비스 가입자 수 400만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24일 가입자 수 300만명을 돌파한 지 석 달여 만이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모바일 환전을 제공하는 하나금융그룹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해외여행 시 은행 영업점에서 실물 화폐를 찾던 관행을 깨고 디지털로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고 있다. 시장에 ‘무료 환전’이라는 화두를 던진 트래블로그는 해외여행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하나은행 지역별 주요 거점 61개 점포에서 시작한 하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즉시 발급을 이달 22일부터 하나은행 전 영업점으로 확대해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트래블로그에서 운영 중인 통화를 오는 4월 중 총 41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하는 26종에 남아공, 브라질, 이집트 등 15종이 더해진다. 현재 주요통화(달러, 엔화, 유로, 파운드)와 기타통화까지 환율우대 100%가 적용된다.

트래블로그는 국내외 결제 시 부족한 금액은 연결계좌에서 자동 환전 후 결제된다. 본인 등록 계좌에 잔고만 있다면 적용되며, 자동 환전 시에도 환율우대 100%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가입자 400만명 돌파를 기념해 4월17일까지 총 5000만원 규모 여행지원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추첨을 통해 매일 두 명씩 총 100명에게 여행지원금 50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또한, 매일 즉시 당첨을 통해 △인천공항라운지 이용권(4명) △국내 공항 다이닝 이용권(10명) △공항 커피 교환권(20명) 등 다양한 공항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하나카드 회원은 올 연말까지 인천공항 라운지도 이용할 수 있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최근 출시 된 외화 계좌 기반의 서비스와 트래블로그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며 “소비자에게 환전부터 해외결제‧직접구매까지 심리스(Seamless)한 프로세스를 통해 최고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룡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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