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선정
금감원,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선정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2.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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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원장 "콘텐츠 개발해 학교·금융권과 지속 소통"
금융감독원 외경 (사진=신아일보DB)
금융감독원 외경 (사진=신아일보DB)

금융감독원은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로 선정된 단체 28곳과 개인 52명 등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5년부터 금융기관 본점과 지점 등이 인근 초등·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 △체험교육 △방문교육 △동아리 지원 등으로 금융 교육을 실시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2015년 약 2800개 학교와 금융기관 간 결연 이후 작년 말 8600여개 학교와 금융기관이 결연을 맺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해 1사 1교 금융교육에 적극 참여해 성과가 우수한 학교와 교사, 금융동아리, 금융기관, 금융기관 직원 등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여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 학교 72.9%가 금융회사와 결연을 맺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금융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학생이 금융교육을 통해 배우는 금융지식이 앞으로의 삶을 튼튼하게 할 영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감원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와 금융권 등과 지속 소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교육 현장과의 소통 강화와 수요자 니즈를 반영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한 학교 금융교육 내실화를 지속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집 발간과 미결연 학교에 대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안내 등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