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시절 이어 두 번째 방문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남 서북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 소통했다.
또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전통시장 번영과 민생 안정을 위한 충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윤 대통령이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2022년 대통령 후보 때에 이어 두 번째다.
서산동부전통시장은 1956년 처음 개장한 이후 시설 현대화 등을 거쳐 충남 서북부 지역의 최대 규모 전통시장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시장 방문에 앞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이라는 주제로 주재한 민생토론회에서 전국에 있는 군사시설보호구역 339㎢(1억 300만 평) 해제 방침과 함께 민간공항 건설, 지역 특화 산업단지 및 클러스터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계획도 밝혔다.
ga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