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은 오는 28일 여의도 윤중초등학교에서 서울시 디지털선도학교 등을 대상으로 ‘체더스 스쿨에듀테크 페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체더스 스쿨에듀테크페어’는 소규모 교육 박람회로 테크빌교육이 운영하는 플랫폼 ‘체인지더클래스(체더스)’를 활용해 수업하는 학교가 참여한다.

체더스에는 매쓰홀릭(수학), 1Hour(영어), 자작자작(글쓰기), 코들(SW교육), 라포라포(학생참여 퀴즈활동), 아이엠쌤(MDM) 등 교과에 활용할 수 있는 국내외 에듀테크 제품 100개가 입점해 있다. 최근에는 해외 에듀테크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니어팟, 카훗, 패들렛, 북크리에이터 제품을 국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특별가에 공동구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윤중초등학교에서 열리는 페어에서는 △체더스 소개 △에듀테크 활용 수업사례 시연 △게이미피케이션 체험 △AI코스웨어 및 국내외 에듀테크 제품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대상은 디지털선도학교, SW선도학교, AI선도학교, 그린스마트스쿨 등의 학교 경영자 및 교사이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본 페어에 참여한 대상에게는 체더스 에듀테크의 무료체험 계정 및 관련 수업 자료를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체더스 홈페이지에서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테크빌교육은 지난 17일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전국의 중·고등학교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제4기 체더스 부트캠프’도 진행했다. 올해 안으로 전국 모든 학교 및 교사에게 체더스를 알리고 전국적으로 활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체더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한 바 있다. 100개 이상의 입점 에듀테크 제품에 대한 소개와 수업 활용 사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고도화했다. 아울러 현직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토론할 수 있는 장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단순한 에듀테크 플랫폼이 아니라 교사들의 교원학습공동체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에듀커머스부문 대표는 “공교육의 디지털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학교 대상의 지역별 스쿨에듀테크 페어를 확대해 전국 교사들의 에듀테크 접근성을 높이고 체더스 부트캠프를 통해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우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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