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코테리 뉴욕'서 K패션 홍보 선봉장
롯데면세점, '코테리 뉴욕'서 K패션 홍보 선봉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2.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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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건 수출계약 체결, 상담액 20만달러 이상 '성과'
국제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 [사진=롯데면세점]
국제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 내 롯데면세점이 선보인 하이서울쇼룸 부스와 롯데면세점 홍보관.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국제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은 매년 뉴욕에서 개최되는 B2B(기업 간 거래) 박람회로 세계에서 가장 유력한 패션 전시로 손꼽힌다. 올해는 1000여개 부스에서 2024 F/W(가을·겨울)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컬렉션을 비롯해 여성 패션 전반에 걸친 품목이 전시됐다.

롯데면세점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하이서울쇼룸’과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여성 컬렉션 및 롯데면세점 홍보관을 선보였다. 특히 이 기간 동안 50여건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상담액 20만달러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패션박람회, 쇼룸, 팝업 등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인지도를 상승시키고 이들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우수한 상품 소싱 능력 및 유통 채널 네트워크,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바이어와 K(코리아)패션 공급자의 성공적인 거래를 중개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해외 6개국 14개 지점의 현지 전문 인력을 활용해 해외 바이어를 직접 확보한다. 역량이 뛰어난 브랜드의 경우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통해 매출 신장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통해 우수한 한국 패션 브랜드들을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고 전 세계의 K패션 수요를 편리하게 충족시킨다는 목표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신성장사업부문장은 “롯데면세점이 코테리 뉴욕에 참가해 유망한 K패션 브랜드를 세계무대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국내 브랜드들의 해외 판로 개척과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