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무원 등, 서천 특화시장 화재피해복구 위해 성금 기탁
안양시 공무원 등, 서천 특화시장 화재피해복구 위해 성금 기탁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4.02.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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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안양충청향우회·안양시향우협의회와 성금 1680여만원 모아

경기도 안양시는 충남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시청 공무원, 안양시향우협의회, 재안양충청향우회 등이 모은 성금 총 1680여만원을 서천군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접견실에서 재안양충청향우회 및 서천군민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1,195만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열었다.

앞서 지난 16일 안양시 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340여만원과 19일 안양시향우협의회의 성금 150만원도 각각 전달한 바 있다.

지난 1월 발생한 특화시장 화재로 우호도시 서천군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단체는 자율적인 모금 운동을 펼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천군 특화시장 화재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서천군에 또 다른 희망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피해 현장이 조속히 복구돼 상인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업을 지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와 서천군은 안양춤축제, 농특산물장터, 한산모시문화제 등을 통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