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북구,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신청 접수
포항 남·북구,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 신청 접수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4.02.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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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해당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신청

경북 포항시 남·북구청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에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인 철망 울타리 설치 사업으로 소요비용의 60%, 농가당 최대 228만원 이내에서 설치비를 지원한다.

단, FTA 기금 등에 의해 이미 피해예방시설을 지원받은 농가 및 최근 3년간 지원된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3월 8일까지 해당 농지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 후 신청‧접수할 수 있고, 대상자 선정 및 지원금액 통지는 심사를 거쳐 4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작물 피해 사전 예방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을 비롯한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급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도 병행하여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