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재)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는 이달 21일 후평2동 주민자치회, 후평일단지 시장 상인회와 주민자치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은 후평일단지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 이교선 센터장, 후평2동 엄상필 주민자치회장, 후평일단지 시장 한현숙 상인회장, 후평2동 이명숙 동장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주된 협약 내용은 마을 의제 발굴 및 문제 해결 협력과 각종 행사 공동 추진을 통한 주민자치 활성화, 지역 소비 촉진과 홍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마을 브랜드 확산과 정착을 위한 협력 등이다.

특히 후평2동 주민자치회는 작년 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가 진행한 주민주도 마을 브랜드 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기초 교육, 마을별 워크숍,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투표 등의 과정 등을 거쳐 마을을 대표하는 브랜드 로고를 개발하였다. 이렇게 개발된 마을 브랜드의 실제적인 활용과 정착을 위해 지역 내 상인회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이날 협약을 통해 결의하였다. 후평일단지 시장 상인회에서는 4월 13일 개장하는 야시장 홍보물 및 시장 바구니 제작 시 후평2동 마을 브랜드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춘천시주민자치지원센터 이교선 센터장은 “본 협약을 발판 삼아 지역 내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여러 단체들이 협력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며 이어 센터 사업을 통해 개발된 마을 브랜드의 확산과 정착에 힘쓰는 후평2동 주민자치회와 후평1단지 시장 상인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였다. 또한 협약식에 참여한 후평2동 엄상필 주민자치회장과 후평일단지 시장 한현숙 상인회장은 “지역 내 자생단체들과 중간지원조직이 합심의 뜻을 밝힌 이번 협약이 후평2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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