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IPO 추진 본격화…NH투자·KB증권 상장주관사 선정
케이뱅크, IPO 추진 본격화…NH투자·KB증권 상장주관사 선정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4.02.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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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사 거쳐 상반기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
(사진=케이뱅크)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상장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통해 IPO를 의결하고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선정된 증권사 3곳은 케이뱅크와 인터넷은행 업종에 대한 높은 이해, 대형 IPO 주관 경험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게 케이뱅크의 설명이다.

실제 NH투자와 KB증권은 매년 국내 IPO 주관 실적 기준 상위 5위에 드는 등 IPO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NH투자증권의 경우 2022년 케이뱅크 상장대표주관사를 맡아 케이뱅크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케이뱅크는 이들 3곳과 최종 주관계약을 맺고 기업 실사 등을 거쳐 상반기에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에 대한 이해도, 풍부한 관련 IPO 경험 등을 기준으로 상장주관사를 선정했다”며 “IPO가 고객, 이해관계자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