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 개시 이후 15일 만에 42만명이 갈아타기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연계가입 개시 이후 이달 16일까지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 41만5000명이 청년도약계좌로 연계 가입을 신청했다.

이에 따른 전체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자는 재신청자 15만1000명을 포함해 누적 188만9000명이다.

청년희망적금 만기(2월 21~3월 4일)를 고려한 3월 가입신청일은 오는 22일 조기 개시해 3월 8일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 청년희망적금 만기 또는 만기예정자의 연계가입 신청뿐만 아니라 일반 청년의 가입 신청도 가능하다. 이 밖에 기존에 신청했지만 계좌를 개설하지 못했던 청년들도 이 기간에 재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가입요건과 일시납입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가입 대상으로 확인된 청년은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이달 말까지 가입을 신청해 가입 대상으로 확인된 경우 계좌개설 기간은 내달 18일부터 29일까지 10영업일이다. 3월 4~8일 중 신청해 가입 대상으로 확인된 이들은 3월 25일~4월 5일까지다.

아울러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는 일시납입할 수 있는 연계가입을 청년희망적금 만기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예컨대 2월 중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 시 3월에 가입할 수 있다.

청년도계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도약계좌 홈페이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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